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3분기 3.5%(연율 기준)에 달했던 경제 성장률이 내년 하반기엔 반 토막 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1분기 성장률은 2.5%를 기록한 후 2분기 2.2%, 3분기 1.8%, 4분기 1.6%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게 해치우스의 관측이다.
해치우스는 내달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내년 4차례의 긴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관세와 임금 인상으로 내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2.25%에 달해 인플레 과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노동시장 과열이 지속하는 가운데 연준은 실업률이 더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금리 인상 중단을 꺼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