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 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 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정신건강에 중 점을 둔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사 확대, 총기 소지 연령 21세 상향, 범프 스탁(bump-stock, 반자동 소총을 자동소총처럼 연속으로 쏠 수 있게 개조 하는 데 쓰는 부품)의 판매 중단 등을 강력히 밀고 나가겠다\"고 언명했다.
그는 이런 일련의 총기 규제 방안의 실행을 바라고 있다며 \"의회가 이들 이슈에 최종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분위기에 있다\"고 강조해 의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용 총기를 구매할 수 있는 최소한도 나이를 올리겠다는 입장을 내보였으며 총기 소지와 관련한 연방 신원조사 시스템을 확대하는 문제에 관심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