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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르 새 내각은 전원이 ‘백인·남성 [ USA-Community]
mason (16-05-13 02:05:50, 173.56.89.90)
12일 오후 브라질 대통령궁인 플라나우투궁 2층 기자회견장 연단에 미셰우 테메르 권한대행(75·사진)이 섰다. 몇 시간 전 탄핵심판 개시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대통령궁을 나가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바로 그 자리다.

2010년 대선에서 호세프의 러닝메이트로 한배를 탔던 테메르는 5년 만에 호세프 탄핵정국을 이끈 ‘반정공신’으로 변신했다. 브라질 최대 정당인 우파 민주운동당(PMDB) 소속 테메르는 30여년 정치 인생 동안 세 번이나 하원의장을 지낸 베테랑이자 만년 ‘킹메이커’였다. 그런 그가 마침내 스스로 ‘왕좌’에 오른 것이다.

테메르는 취임 후 첫 연설에서 호세프 진영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지금은 축하가 아니라 깊은 반성이 필요한 때”라며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투자를 유치하고, 대외 신인도를 쌓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민간부문의 기업 환경을 크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메르 임시 정부는 국정운영 방향을 호세프 정부와 반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틀 것으로 보인다. 호세프는 ‘멘토’인 루이스 이냐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좌파 정책을 계승해 복지정책을 확대했다. 그러나 테메르는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지출을 과감히 축소하겠다고 공언했다.

테메르가 새로 구성한 내각은 이런 의도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기존 32개에서 22개로 줄어든 연방정부 부처의 신임 각료 전원은 백인 남성인 데다 대다수가 친기업 인사들이다. 호세프의 2기 내각에는 여성 장관이 6명이었고 이 중 1명은 흑인계였다.

상파울루대학 정치학과 마리아 헤르미니아 타바레스 데 알메이다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1980년대 독재정권 이후 민주정부에서 여성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내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과학과 정보통신을 합쳐 만든 과학부처 장관에 진화론을 반대하는 복음주의 목사를, 농업장관에는 아마존 원시림 개발을 주도한 농부 출신 정치인을 임명한 것도 논란을 불렀다. 그나마 재무장관을 맡은 엔히키 메이렐리스 전 중앙은행 총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테메르의 입지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아직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페트로브라스 스캔들에 증인으로 소환된 상태다. 브라질 국민 다수는 테메르가 호세프와 함께 물러나 조기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보고 있다.

레바논계 이민자 2세인 테메르는 변호사로 활동하다 정치에 입문했다. CNN은 테메르가 밀실 협상 전문가이며 월가에서 선호하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퍼스트레이디에 오른 그의 아내 마르셀라(32)는 43세 연하의 모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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