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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호건(메릴랜드주지사 영부인), 김치냉장고 들여놓으며 맹활약 [ People]
mason (15-02-17 08:02:09, 72.69.59.163)
주지사 관저에 ‘김치냉장고’ 입성...김치, 한식 선봬며 한국의 맛’ 전파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관저에 김치 냉장고를 들여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래리 호건 주지사 사무실은 3일 독특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에 김치 냉장고 입성’이라는 제목이었다.

호건 주지사는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주에 공화당 주자로 나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 승리해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호건 주지사의 승리와 함께 언론의 주목을 받은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한국계 부인 김유미씨였다. 동양화가인 김유미씨는 세 딸을 홀로 키우던 2000년 사업가였던 호건을 만나 2004년 결혼했다.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할 정도로 아내와 한국을 사랑한 호건 주지사는 이후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김유미씨도 남편의 격려로 공부를 계속해 메릴랜드대 미대 교수가 되었다.

지난해 민주당 현역 주지사에 대한 도전은 누가 봐도 무모했다. 비록 호건 주지사가 오랜 기간 표밭을 다져 왔다고는 하나 정치 경력이 짧고 무엇보다 메릴랜드의 등록 유권자 수가 민주당이 공화당의 두 배에 달했기 때문이다.


호건 후보의 깜짝승리는 김유미씨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세 딸의 존재 덕분이었다. 이들의 화목하고 끈끈한 가족애는 아시아 등 소수계는 물론, 주류 가정에까지 깊은 호감을 주었다.

특히 둘째 딸 제이미 스털링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호건의 정책이 반여성주의적이라는 상대 후보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선거광고에 출연해 승기를 잡는데 일조했다.

선거 캠페인 당시 호건 후보는 한인사회 모임에 나가 “나는 한국의 사위”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고 김유미씨는 “메릴랜드 주지사가 되면 관저에 김치냉장고가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릴랜드주 사상 처음 한인 퍼스트레이디로 탄생한 ‘유미 호건’씨는 지난달 20일 이사를 하면서 주지사 관저에 김치냉장고를 가져가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주말이었던 지난달 31일엔 관저에서 직접 요리를 했다. 역대 퍼스트레이디가운데 관저에서 직접 요리한 것은 지난 30년 동안 처음이었다.

매운 닭가슴살과 아스파라거스 볶음, 흰 쌀밥, 김치 등 한국 메뉴가 포함된 이날 요리는 관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유미 호건씨는 “앞으로도 한국 요리를 선보이며, 한류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도 ‘친한파’로서의 면모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내각을 구성하며 ‘소수계 행정부(Governor’s Office of Minority Affairs)’ 장관에 지미 리(한국명 이형모)씨를 임명했다. 미국 태권도의 대부 이준구 사범의 아들인 그는 메릴랜드 주 최초의 한인 장관이다.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5월 서울을 방문할 예정인 그는 최근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언지를 깨닫게 해준 사람이다. 아내와 딸들의 사랑과 지원이 없었다면 나는 주지사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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