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 감수성과 서구적 합리성을 복합시킨 대한민국 건축계의 거장 이공건축회장이신 류춘수 건축사는 한국 건축문화 발전을 위하여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한 건축설계분야 기업체(건축사사무소 등)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교육을 23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실시 하였다.
류춘수 건축사는 88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88년 콰테르나리오 국제건축상 금상) 및 올림픽공원 5개 경기장 기본설계와 2002월드컵 주경기장을 설계한 대한민국 체육시설 설계기법 부분의 최고 거장이다.
그는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국내 최초로 막 구조 건축물로 세웠고, 부산 종합운동장 야구장, 전남 체육회관, 원주 치악체육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주경기장 등을 설계하여 체육건축 설계에서 국내 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류춘수 건축사는 완성될 건축물을 붓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밖의 작품으로 리츠칼튼호텔, 대전 엑스포 지구관, 삼하리주택, 한계령휴게소, 중국 하이난 868타워 등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류춘수 건축사는 건축은 확신과 논리적인 설득이다 라고 했다. 어느시인이 말하길 손을 수천번 쥐었다 폈다 하면, 손에서 나비가 날아오를수 있다고 했다. 끊임없는 노력만이 스스로에게 강인한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그만큼 엄청난 노력을 한다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건축사들에게 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해외동포 헤이코리안 회원들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한국인의 프라이드를 갖고, 타국에서도 그곳 문화와 생활에 잘 적응하여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꼭 이루시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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