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 결심을 한다. 필자가 만나본 한인들은 대부분 건강을 지키는 일과 사업, 즉 돈을 버는 일을 꼽았다.
돈을 벌려면 돈을 번 사람에게서 배워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동네에 가서 살아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부자가 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고, 그 노하우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백만장자들은 절세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어 과세대상 소득이 매우 적다. 또한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으며, 해마다 투자를 늘려가므로 자산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돈 번 사람들은 특징이 있다.
첫째, 부자들은 거시경제를 이해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체험으로 경기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한다.
한 투자자는 세 번의 투자로 매우 큰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된 사례가 있다. 이 투자자는 일생에 단 세 번 주식투자를 했는데, 그때마다 수백 %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그가 거시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듯이다.
둘째, 부자들은 업종을 선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만일 매우 장사가 잘 되는 식당과 장사가 안 되어 거의 망하다시피 한 식당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식당을 선택할 것인가? 부자는 망하는 식당을 선택, 보수공사를 통해 식당을 살려놓을 것이다. 잘 되는 식당은 권리금도 비쌀 뿐더러 인수한 뒤에 더 잘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떠난다.
셋째, 부자들은 적어도 한 가지 일에 전문가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을 유형별로 정리해보면, 자신의 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경우나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를 매우 잘한 경우, 부동산투자를 매우 잘한 경우 등으로 나뉜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남보다 나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넷째, 부자들은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다.
이것은 어떤 일을 수행할 때 성공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다들 하루에 15시간씩 일을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15시간을 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목표없이 무조건 성실하게 일만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소중한 시간을 무엇을 위해 사용할지가 중요하다.
다섯째,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다.
부자를 포함, 누구나 많은 일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경험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지만 피할 수 있는 일을 일부러 실패할 필요는 없다. 더 상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다 실패를 경험하자. 부자는 주변에 각 전문가들의 조언을 잘 듣는다.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 바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에서 미리 시행착오를 거치고 연구한 결과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새해들어 개솔린 가격이 작년에 비해 많이 내려가고 미국경기가 많이 회복되고 있는 느낌이다. 지표상으로도 경제는 확실히 되살아나고 있다. 성공했거나 노하우를 축척한 한인들과 만나 자신의 사업과 비즈니스에 많은 응용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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