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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34-한인사회에 100인회가 필요하다 [ Opinion]
mason (15-02-18 02:02:57, 72.69.59.163)
최근 한인사회가 연일 시끄럽다. 얼마 전까지 뉴욕상록회 내분이 지면을 장식했고, 요즘은 뉴욕한인회관 매각안이 한인들의 입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우울한 뉴스가 많아 좋은 소식에 목마른 한인들이 꽤 많은 것 같다. 특히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야 할 뉴욕한인회가 재정문제, 회관문제로 중심을 못 잡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인회관이 매각문제는 찬반 양론이 분분하지만, 필자는 중요한 기준이 있다고 본다. 그것은 장기적인 안목이다. 우리 한인들은 워낙 “빨리빨리” 문화에 젖어있어서, 의욕이 너무 앞서서 길게 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어느 한쪽을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직 한인회장들이 주장하는 의견들은 꽤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긴 안목에서 볼 때 한인회관 위치는 맨해튼이 최상이라는 것이다. 상징성이 그렇고, 한인사회의 위상도 맨해튼에 있을 때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다.
건물가치는 어디가 더 좋을까? 뉴욕한인회관이 30여년 전 100여만불에 구입, 현 싯가가 3천만불을 오고 간다면 매입을 정말 잘 한 것이다. 과거 총영사관이 입주해있던 맨해튼 57가 파크 애비뉴의 무역협회 소유 건물은 30여년전 1천 4백만불에 매입했는데, 현재 가치는 10억불에 육박한다고 한다. 맨해튼은 5년, 10년 후에도 계속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한다. 뉴욕한인회관은 몇 년 후 5-6천만불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한인회관의 매각 문제는 절차 및 여론에서도 무척 서둔 감이 있다. 그래서 더욱 반대에 부딪히는 것 같다. 회관문제 말고도 한인사회는 전반적으로 눈 앞의 이익 때문에 전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성공하려면 당장의 이익에 초연하라는 말이 있다.
눈 앞의 이익보다, 멀리 보고, 작은 유혹을 뛰어넘어야 성공한다는 옛 말은 만고의 진리다.
개인으로 볼 때도 사람은 작은 유혹, 작은 이익 때문에 실패한다..
술 약속 때문에 하루 30분 운동을 제쳐두는 경우,
10분의 달콤한 늦잠 때문에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경우,
장래성보다 현재의 연봉을 보고 직장을 선택하는 경우,
값싼 재료를 선택해 이익을 남기려는 경우,
세금을 숨기고, 현금을 금고에 숨겨놓는 경우
눈앞의 유혹이나 이익들이 삶의 곳곳에 숨어있다. 모두가 성공의 걸림돌이다.

업체나 단체, 교회 등 한인사회 전체도 모두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뉴욕한인회가 10년 전, 20년 전이나 변한 것이 없고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 있다. 타 한인단체나 한인교회들이 저마다 자기 단체, 자기 교회만 쳐다보고, 밖을 쳐다볼 수 모른다.
업계만 보더라도 청과상, 델리, 드라이클리너 등 과거에 주름잡았던 한인업계들이 장기적인 계획이나 전체 업계를 위한 대비책을 세우지 않아 한인업계 전체가 계속 퇴보, 축소해 왔고, 미래의 대비책 마저 없어 보인다. 분명 위기상황 임에도 걱정만 할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이러다가 한인업계가 뿔뿔히 흩어져서 중국계나 타민족에게 더욱 잠식될 까 두려울 뿐이다.
한인교회 역시 특히 이민교회라는 역할을 걸맞게 한인사회에 좀 더 참여하고, 구제, 봉사하는 역할이 확대되야 한다. 한인단체와 교회, 즉 단체장과 목회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한인사회 이슈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지 않으면 한인사회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오래전부터 한인사회에도 중국계가 오래전부터 조직해온 100인회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인사회를 이끄는 각계의 리더급 인사 100명이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다. 중국계의 100인회는 미주의 중국계사회를 키워온 원동력이라는 표현도 있다. 뉴욕한인회 이사회처럼 수시로 바뀌는 조직이 아닌, 검증된 각계의 한인리더 100인회가 뿌리를 내린다면 그나마 한인사회의 미래를 대비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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