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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29-김좌진 함과 한인사회 [ Opinion]
mason (15-02-17 08:02:25, 72.69.59.163)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중 1,800톤금 김좌진 호가 있다. 항일 독립운동 사상 최대의 승전으로 꼽히는 청산리전투(1920년)의 영웅 김좌진 장군이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잠수함으로 부활한 것이다.
잠수함 진수식에서는 보통 대통령이 직접 손도끼로 진수대와 잠수함이 연결된 진수 줄을 자르는데, 이는 함정의 탄생을 기리고, 탯줄을 자르는 의미라고 한다.
안중근 함, 김좌진 함에 이어 한국 해군은 추가로 배치되는 잠수함마다 윤봉길, 홍범도, 서재필, 김구, 이승만 등 독립운동가와 안창호, 유관순, 이범석, 이봉창 등 의사, 열사 이름을 붙이고 있다. .
이번 기회에 김좌진 장군을 한번 살펴보았다. 그는 진실로 독립운동가요, 계몽운동가, 교육자이자 군인이었다.
그는 남부럽지 않은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17세 나이에 자신의 노비들을 해방시켜 주고, 전답을 무상으로 분배했다. 어떻게 10대의 어린 나이에 이런 큰 결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그는 즉시 가산을 정리한 후 호명학교를 설립, 학교 지원에 나섰고, 90여칸으로 된 자신의 집을 학교 건물로 제공했다. 그는 이미 10대의 나이에 큰 인물이었다. 크게 될 인물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그는 여러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오성학교와 청년학우회을 설립한 후 조국 독립에 뜻을 두고 독립군 사관학교의 설립자금을 대느라 3년간 투옥되기도 했다. 30세에 만주로 망명, 30대 초반에 사단장과 소장을 겸임하면서 청산리 전투를 지휘, 일본군 2개 사단을 대파했다..
그러나 김좌진장군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당시 친일파 부호들에게 군자금을 부탁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또한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독립운동가들을 밀고한 친일파들 때문에 독립운동은 자주 좌절된 적이 많았다. 같은 민족으로부터 더 뼈아픈 배신의 고통을 당한 것이다.
그리고 41세에 배신한 한국인에 의해 피살될 때까지… 그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했다. 너무 큰 그릇이어서 너무 짧고 굵게 살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는지…그는 총탄으로 죽어가면서 “할 일이…. 할 일이 너무도 많은 이때에 내가 죽어야 하다니. 그게 한스러워서….”란 말을 남겼다고 한다.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그동안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기억이 아련하기만 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딴 단체도 활동이 없어졌다. 모국 대한민국은 이제 강소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 우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지만…우리는 여전히 주인보다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살고 있는 상황이다.
어찌보면 일제치하의 식민지처럼, 플러싱 일대를 비롯한 곳곳마다 갈수록 덩치가 커지는 중국계 커뮤니티의 기세에 눌려 말도 제대로 못하는 형국이고, 단단히 뿌리내리기 보다는 모래알처럼 뿔뿔히 흩어지고, 미래를 위한 계획도 없어보인다.
어쩌면 지금 한인사회는 위기상황이 아닐까 두려움도 느껴진다. 중국계에 눈치를 보며, 알아서 줄을 서는 한인사회는 앞으로 구심점이 없어지면…정계나 비즈니스계에서 갈수록 중국계의 휘하에 놓여있게 될 가능성이 많다.
한인사회가 더욱 똘똘 뭉쳐도 힘든 상황인데…요즘 안팎으로 한인사회가 어렵고 시끄럽다. 그러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지만 한인사회 내부에서도 거짓과 악이 진실과 정의를 이기도록 놔 둘 수는 없다. 김좌진 장군과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내놓고 싸웠듯이, 진실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한인이 많을수록, 한인사회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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