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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28-한인CEO들의 단결이 필요한 이유 [ Opinion]
mason (15-02-17 08:02:01, 72.69.59.163)
외대 경영대학원과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1기부터 9기까지 총 340여명의 뉴욕 한인들이 이 과정을 마쳤다. 이 경영자과정은 필자에게 보람과 애착이 많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장본인으로서 어려움도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처음 시작이 가장 어렵다. 한달동안 매일 식사하고 3시간 공부하는 이 과정이 처음에는 생소해서 비싼 등록금까지 내면서 과연 사람이 모일까 걱정도 많이 했다. 무엇보다 수료한 분들의 반응이 좋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비즈니스를 해왔는데, 체계적인 경영지식을 통해 자동차를 튠업(Tune-up)하는 것처럼, 사업가로서 튠업이 됐다고 한다. 또 성인이 되어서 학창시절 같은 동창이 생겼고, 다른 업종의 한인들과의 교분을 통해 우정과 사업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뉴욕에서 성공하자 외대 경영대학원은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까지 확대했다. 미주 전체로는 8백여명이 넘는다. 이제는 미주 최대의 한인경영자 동문회가 되었다. 그러나 동문회는 동문회일 뿐 그 사회집단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선 보다 그 조직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젼이 필요하다.
우리 한인사회는 자주 유태인사회와 비교가 되지만 유태인 상인이나 유태인 경영자들의 단결력은 대단하다. 비즈니스 규모 뿐 아니라 유태인사회를 위해 쓰는 예산 액수나 그들의 장기 플랜들을 보면 마냥 부럽기만 하다. 우리 한인업계는 당장 내년 계획도 없는 형편인데…
오늘날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유태인사회는 우선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유태인들이 사업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사업을 키우고, 사업을 키워주고, 2세, 3세에 걸쳐 계속 자기들만의 네트웍을 구축해 나갔기 때문에 오늘날의 유태인 파워를 지니게 된 것이다.

물론 우리보다 당연히 이민역사가 긴 유태인사회와 우리와의 비교는 무리일 것이다. 그러나 10여개에 달하는 한인직능단체들은 협회별로 영세하고 풀타임 직원이 1-2명 정도이거나 아예 유급직원이 없는 직능단체들도 여럿 된다. 종사 한인수가 수백명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각 한인직능업계는 단결만 하면 풀타임직원 수십명을 고용하고, 미주류사회에서 수백만, 수천만불의 기금을 받아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단결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한인사회의 미래는 한인경영인 또는 한인상인들간의 응집력과 네트웍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한인회 뿐만 아니라 한인직능단체들도 회장들의 임기가 2년에 불과하고 그나마 명예직, 봉사직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노하우에 대한 정보 축적이 어렵고, 회장선거라도 있는 해는 회원들이 양분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스몰 비즈니스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1세 위주의 한인업계는 당연히 미주류사회의 정보에 눈이 어둡다. 단결을 해도 타민족이나 주류사회와의 한판 대결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여전히 10년 전이나 현재나 10년 후나 지금처럼 변화가 없다면,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한인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만일 “어느정도 사업이 잘 되서…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당신은 이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 개인이 어떻게 벌었는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는 차원도 중요하다.
세금은 거의 안내고, 현금 장사해서 돈을 많이 모았다면… 같은 업종의 한인업체 옆에 오픈, 상대방 문닫게 하고 돈을 벌었다면…전체 회원이 아닌, 일부 회원들의 이익에만 연연하는 단체였다면…한번쯤 반성할 일이 없나 돌이켜 보자.
나만 잘 되면, 내 비즈니스만 잘 되면, 나와 친한 회원들만 잘 되면…단체만 잘 되면…내 교회만 잘 되면…이란 생각때문에…오늘날 한인사회의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우리 각자 어디에 서 있는지를,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자. 필자 역시 자신의 주변이나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내 자신, 내 이익이 있는 것에 집중했을 뿐, 전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후회감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더욱 나무보다 숲 전체를 보려는 통찰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한인CEO들의 단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부분으로 쪼개진 각 한인사회의 단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배워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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