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  미국비자 발급 ( www.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Opinion



이명석칼럼17-누구나 빌 게이츠처럼... [NY Opinion]
mason (15-02-03 08:02:11, 96.246.34.230)


한달 전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서울대를 방문, 특별강의를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 때 한 학생이 빌 게이츠와의 질의응답 시간에 “회사를 창업하고 싶은데 학교를 자퇴하는 것이 좋으냐”고 물어봤다. 나는 이때 “왜 빌 게이츠에게 왜 이런 사소한 질문을 할까”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본인이 창업을 하고 싶으면 자퇴하면 될 것이고, 아니면 학교 다니면서 창업준비를 하면 될텐데”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이 질문에 “창업을 위해 (저는) 하버드대를 자퇴했지만 (당신의) 자퇴를 적극 추천하지는 않겠다”고 답변을 했다. 그리고 강연 직후 빌 게이츠는 서울대 측에 “질문한 학생과 따로 얘기하고 싶다”고 요청해, 전화로 그 학생과 많은 대화를 했다고 한다. 별 볼일 없는 질문처럼 보여도 빌 게이츠에게는 질문한 학생이 비범한 사람으로 비춰진 것이다.

질문자는 실제로 비범한 사람이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에 있는 이두희(31)씨로, 그는 서울대에선 꽤 유명인사다. 왜냐하면 재학시절 서울대 전산망의 보안문제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직접 해킹을 성공시켜 언론에 알렸다가 제적당할 뻔 했고, 서울대의 모든 강의를 평가하는 공유사이트를 만들어 회원이 3만명인 유명사이트를 만들엇다고 한다. 또한 2년 전엔 소셜 커뮤니티인 ‘클래스메이트’를 만들어 카카오톡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괴짜처럼 보이지만 그는 창의력이 풍부한 학생이었고, 그가 만일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빌 게이츠 못지않은 능력을 발휘했을 수도 있다. 이두희씨는 올해 중 창업을 위해 진짜 서울대를 그만둔다고 한다. 서울대에서는 창업과 학문을 병행할 수 없는 분위기 때문이다. 이두희씨의 비범함을 알아본 천재 빌 게이츠는 나중에 이씨에게 창업을 제안할 지도 모르겠다.
내가 빌 게이츠를 부러워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천문학적 재산보다는 아마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창의력 때문이다.

한국에서 대학 1년까지 마친 필자 역시 요즘 돌이켜보면 한국식 교육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창의력이 원래부터 부족해서인지, 창의력 부족을 느낄 때가 많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더욱 자각하게 되는 것은 ‘사람은 계속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뭔가 새로운 것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자기 창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만 보고 살아온 이민 1세들은 주위를 돌아볼 시간이 부족해서 이해심이나 사고의 폭이 넓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1세인 필자 역시 어떤 면에선 한국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생각이 경직되고, 고정관념이 강하다는 사실을 요즘에서야 느끼고 있다. 고정관념이 강한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도 부족하기 쉽다. 매사에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중학교 2학년, 3학년에 다니는 딸 2명에게 미안한 마음이 느껴지고 있다. 나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에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좀 더 오픈된 마음으로 자녀들을 잘 이해해주지 못한 점, 또 창의력을 심어주기 위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지 못한 아쉬움이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나 자신을 깨닫는 것도 하나의 큰 변화가 아닐까...깨달음은 아주 작은 데서 시작되는데…요즘은 매일매일 작은 것이지만 새로운 것을 해보기 위한 계획을 짜는 것이 즐거워진다. 그리고 매일 자신을 돌이키는 자각을 통해서…또 나와 연관된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서, 또 책을 통해서… 요즘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책을 읽으면서…창의력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창의력이 생기면 모든 면에서 열정이 생겨남을 느낀다.
빌 게이츠의 천재적 창의성과 열정은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빌 게이츠의 책읽기와 부모의 자율적 교육분위기 때문이라고 한다.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아들을 양육할 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서 스스로 사고하며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또 아들에게 가능한 한 좋은 책을 많이 읽도록 도와주었고, 호기심을 갖도록 해주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독서광으로 불릴만큼 좋은 책을 많이 읽었기에 빌 게이츠는 훗날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모두는 빌 게이츠처럼 될 수가 있다고 믿자.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바로 오늘, 지금 이 시간부터 빌 게이츠처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자신을 돌아보고, 열심히 좋은 책을 많이 읽자. 그리고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 모든 것을 나누자. 그러면 최소한 내 자녀가 주위 사람들 중에서 제 2의 빌 게이츠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