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  미국비자 발급 ( www.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Opinion



이명석칼럼14-“이봐, 당신은 해봤어?” [NY Opinion]
mason (15-02-03 08:02:27, 96.246.34.230)
금요일인 오늘 오후 뉴욕시청 앞에는 이제까지 단 한번도 없었던 행사가 열렸다. 한인 1세이자 뉴욕한인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해진씨의 뉴욕시장 민주당후보 출마 발표 행사였다. 정통유대인 회당의 랍비와 흑인목사, 히스패닉계 지도자 등 타민족 대표 30여명과 뉴욕한인회장, 퀸즈한인회장, 한인학부모협회 회장 등 30여명의 한인인사들도 참석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필자는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섰다는 감격을 느꼈다.
인구 12만명의 뉴저지 에디슨시에 한인 1.5세 준 최 시장이 수년 전 당선된 적이 있고, 캘리포니아주의 인구 21만의 어바인시에 한인 1세 강석희씨가 시장에 당선된 적이 있지만 세계의 도시라로 일컬어지는 뉴욕시장에 한인 1세가 후보로 나선 것이다.
이해진씨는 건축설계사로서는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고, 도시설계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경륜을 갖춘 한인 1세다. 퀸즈상공회의소의 \'2004 종교건물 신축부문 건축설계상\', 브롱스 퀸즈 빌딩협회의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한 경력때문이 아니라 그의 공약은 현재의 쟁쟁한 타 민주당후보보다 오히려 훨씬 더 신선하고 서민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아주 현실적인 공약이라는 점이다. 한인 1세로서, 백인계가 90%였던 캘리포니아 다이아몬드시에서 시장에 당선되고 후에 백인계가 대부분인 지역에서 3선 연방하원의원까지 지냈던 김창준씨도 건축설계사 출신이다.
이해진후보는 공약으로 직업창출, 경제발전, 서민 주택해결, 범죄 축소, 교육환경 개선, 환경미화, 주택 및 상가도시 재개발, 서민 교통 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퀸즈와 브루클린, 브롱스 강변의 조닝을 변경, 제 2의 맨해튼 같은 마천루 시가지를 설립, 서울의 강남 같은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꾀하면 재산세도 확보하면서 뉴욕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후된 지하철 시스템을 현대식으로 바꾸고, 하수도 및 상수도 건설, 개인주택의 지하실 및 다락방의 개조 및 거주 허용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주택난을 해결하겠다는 참신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어느 후보도 생각하지 못한 공약들이다. 그의 공약을 들으면 많은 뉴욕시민들이 공감하며 그에게 지지를 보낼 것 같은 확신이 든다.
무엇보다 이해진후보의 출마는 우리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준다. 50대 후반의 한인 1세가 상당한 선거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했다.
불룸버그시장의 3선 임기가 끝나면서 주인이 없는 이번 시장선거에 이해진후보까지 총 5명의 민주당 후보가…그리고 앤소니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이 출마하면 6명이 된다.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들이 유권자등록을 하고, 예비선거에서 이해진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그의 당락을 떠나 한인사회의 결집력을 만방에 보여주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뉴욕시 최초로 뉴욕시 민주당 후보들 중 한명으로 등록된 이해진 후보는 그가 1세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혹자는 말할 지 모르겠다. 공직에 한번도 몸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뉴욕시장에 출마했느냐고…
불룸버그 현 뉴욕시장도 단 한번도 공직에 있지 않았지만 법을 바꿔가며 3번이나 시장을 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쉽게 남에 대해 애기를 하고 평가를 한다. 이해진후보가 시장에 출마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단정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한계다.

불가능하다고 임원들이 말할 때마다 타계한 현대그룹의 정주영회장이 잘 쓰는 말이 있다. “이봐, 한번 해봤어?”
정주영회장이 1972년 돈, 기술, 경험, 그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던 시절, “울산 미포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소를 짓겠다”고 했을 때 반응은 한결같이 “미쳤다”였다. 그러나 그 일을 정주영회장은 해냈다. 누구나 불가능하고 생각했던 일이었다.
우리 모두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보다 이해진후보에게 용기를 넣어주고,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한 표를 던져 한인사회의 힘을 뉴욕에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자.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