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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12-가정의 중요성 [NY Opinion]
mason (15-02-03 07:02:47, 96.246.34.230)


뉴욕의 한 정치인이 한인사회를 위해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바로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이다.아벨라 의원은 뉴욕의 한인노인, 가정, 교육, 봉사단체 대표들을 모두 초청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뉴욕주상원이 5월을 ‘한인가정의 달’(Korean Family Month)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 법안은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서명을 해서 정식 법안으로 발효됐다는 것이다.
특정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이러한 법안을 제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아벨라 의원은 몇 년 전부터 5월만 되면 한인단체들의 초청이 부쩍 늘어나서 한인보좌관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고 한다. 5월에는 한국에서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 날, 그리고5월 24일 스승의 날이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아벨라 의원은 5월을 한인가정의 달로 제정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토니 아벨라 의원은 이태리계로 알려져 있는데…우리 한국인이나 이탈리안이나 민족성이나 국민의 기질이 비슷한 면이 많이 있다. 같은 반도국가로서 다혈질이고, 가정을 중요시하고 모계 중심적인 면이 강하다.
이탈리아계는 우리보다 훨씬 일찍 미국땅에 정착했고,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족중심의 강한 생활력으로 오늘의 이탈리안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그런 아벨라 의원이 뉴욕주상원에서 이탈리안 가정의 달은 제정하지 않고 코리안가정의 달을 제정했기에 더욱 뜻이 깊게 느껴진다.
낯설고 힘든 이민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욱 더 가족과 가정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질적인 문화권에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내 혈육이고 내 남편, 내 아내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한인사회의 가정이 깨지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경제문제로 가족이 갈라서기도 하고, 마약, 도박, 불륜이나 배우자의 범죄 또는 폭행 등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비극을 맞기도 한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가정이 있으면 아직 다 잃은 것이 아니지만, 모든 것 다 가져도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정이 인간에게 얼마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는 말이다.
테레사 수녀가 노벨 평화상을 받은 날 한 기자가 물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 가장 긴급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테레사 수녀는 웃으면서 질문자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기자 선생께서 빨리 집에 돌아가셔서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가정의 중요성은 더 말한 나위가 없다. 오늘 모인 단체장들이나 단체대표들은 모두 가족, 가정과 관련이 있는 한인단체를 이끌고 있다. 가정을 잃어버린 한인들을 돌보는 단체들에 따르면 한인사회에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이른 가정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가정을 구성하는 개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고통 당하는 가정들이 예년보다 많다고 입을 모은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러한 가정 문제들에 대해 한인사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고, 공론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개인 가정문제는 분명 외부 단체나 한인사회 차원에서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문제임이 틀림없다. 그만큼 예민한 부분이 많지만 한인가정의 달로 제정된 이번 5월부터라도 가정의 중요성과 가족 사랑을 강조하는 캠페인이 전개되었으면 한다. 그것도 형식적인 구호가 아닌, 한인사회의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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