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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 8-자녀의 자살과 부모의 할 일 [NY Opinion]
mason (15-02-03 07:02:14, 96.246.34.230)

며칠 전 한국의 자율형 사립고에 다니던 고교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
“엄마,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제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어요!”
이 소년이 갖고 있던 스마트 폰에는 처절한 마지막 카톡이 남겨져 있었다.
중학교 성적이 석차 상위 2% 안에 들어야 입학할 수 있는 이 자율형 사립고에서 자살한 소년은 기숙사에서 공부만 했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오직 전교 1등을 향해 질주했다.
부모의 자랑거리요 자부심이었던 이 소년은 단 하루 사이에 세상의 모든 애통함을 부모와 가족에게 안겨주었다. 한국의 입시지옥은 여전하고, 심해지는 학벌주의로 학생들만 골병이 든다.
매년 봄철이 되면 미국의 명문대 재학생들의 자살소식이 들려올 때면 부모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한다. 한달 전 서부의 한 대학에서 한인 재학생 한 명이 자살을 했다. 역시 공부에 의한 스트레스로 추정된다.
미국에는 매년 최소 1,100명이 자살을 한다고 한다. 한인학생이 1천명 내외가 재학 중인 코넬대에는 매년 5-6명의 재학생이 자살한다. 자살의 첫번째 원인은 “치료받지 않은 우울증”이라고 한다.
집을 떠나 기숙사에 머무는 많은 대학생들, 그리고 미국에 유학온 조기 유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심해지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쉽게 자살을 생각한다고 한다.
명문고나 명문대생 자살사건이 터지면 언론은 항상 자녀교육의 기준을 재점검하는 기사를 보도한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키우지 말고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 무엇인지,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그러나 과연 부모들이 그랬던가…
자녀들의 명문대 입학을 부모의 자랑거리로 삼기 위해 아이비 리그 입학을 목을 메고, 법대, 의대 입학에 열을 올린 부모들이 의외로 여전히 많다.
학생들의 자살 예방은 학교당국으로선 역부족이다. 부모는 자녀가 직접 말하지 않는 한, 대학에서 자살을 시도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 자체를 알기가 어렵다. 미연방법은 ‘성인’인 대학생의 개인기록을 본인의 동의없이 공개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 때문에 자녀에 대한 정신건강이나 상태를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평소에 자녀와 대화 창구를 열어놓는 일이다.
한인부모들은 또한 자녀들을 부모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아이로 키울 때가 많다. 무엇보다 캠핑이나 파트타임 Job등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고, 자원봉사 등을 통해 책임감과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을 왔다고 하지만 부모들이 자녀의 공부에 스트레스를 주고, 자녀들의 전공을 결정하는 경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금 한인사회에는 한인 1.5세, 2세 변호사가 넘쳐난다. 이 중 부모의 강요로 전공을 선택한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미 법률회사나 미국병원에 채용되지 못하는 많은 한인 1.5세, 2세들이 한인사회에서 개업을 하고 있다. 이들 중 공급과잉 현상으로 렌트비도 내지 못하는 젊은 변호사, 의사, CPA가 늘고 있다.
혹시 이들 중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변호사나 의사, CPA 가 생겨날까 두렵다. 자녀가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전공과 일이라면 그것이 부모의 행복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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