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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 6-북한의 핵위협과 한인사회 [NY Opinion]
mason (15-02-03 07:02:08, 96.246.34.230)
북한의 핵위협과 전쟁불사 운운하는 북한을 바라보며 미주한인들은 마음이 마냥 착잡하다.
과거의 위협보다 훨씬 강도높은 협박수준이어서 “이러다가 정말 북한이 도발을 하거나 핵무기를 발사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한국 언론 역시 이번 사태를 1면기사로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불안하고 약간은 호들갑스런 언론들의 보도태도다.
반면 TV는 평소처럼 연예나 오락프로가 그냥 보도됐다.
한국 언론의 각기 다른 보도내용에 불안감이 엿보이고, 일반 국민이나 군수뇌부나 정신적 무장이 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
북한의 위협이 최고조에 달한 지난 주말 군장성들이 대거 주말에 골프를 치러 나간 사실이 모 언론에 보도되어 “철저히 조사하라”는 박근혜대통령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일반 국민들도 마찬가지다. 한강변에는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정부에 대한 불신때문인지, 체념한 것인지…아니면 이미 수차례 늑대가 온다고 소리친 양치기 소년처럼, 김정은의 위협을 ‘애송이 독재자의 허풍”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중요한 것은 현재 한국 정부나 군수뇌부나 국민의 정신적 자세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공습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낸 영국은 독일 침공을 눈앞에 두면서도 처칠수상과 군이 일치단결하고 국민 또한 항전의 의지로 가득찼다.
런던 대공습으로 5만명의 국민이 사망하고 100만채의 가옥과 건물이 불타면서도 영국언론은 공습피해 상황을 1단의 작은 기사로 다루었다. 국민의 항전의지를 꺾을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영국언론들은 한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공습경보가 울리고 런던시민들이 허겁지겁 지하철로 대피하면서 한 어린이를 밟아 죽인 사건이었다. 영문신문들은 일제히 1면 톱기사로 어린이를 보호하지 못한, 죽은 시민정신과,
이기심과 공포심에 떠는 영국국민의 나약함을 비판했다. 이런 정신으로 어떻게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느냐는 질타였다. 수개월동안의 런던 공습 당시 조지 6세를 비롯한 영국수뇌부는 피난을 가지 않고 런던을 지켰다.
북한이 핵무기를 발사하면 북한정권은 붕괴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대한민국의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나중에 벌초하겠다고 협박했다.
일국의 국방부 장관을 낫으로 풀을 베듯이 벌초하겠단다. 북한은 연일 남한에 북한지지자가 많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과연 전쟁이 나면 정부 고위관리나…군인이나 국민이나… 항전을 위한 정신무장이 되어 있을까.
6.25전쟁 때 수도 사수란 녹음방송을 틀어놓고…한강 철교를 무작정 폭파시킨 후 남쪽으로 피난한 전철을 되풀이 한다면…
북한의 핵무기 때문이 아니라…이미 정신적으로 대한민국은 진 것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우리 미주한인사회 또한 마찬가지다. 한인사회는 조용하기만 하다. 한인단체들도 무반응, 무관심이다. 일반 한인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태평양 건너에 살고 있는 미주한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다. 방관자의 입장이다.
장기적인 불황에 지치고, 먹고사는 일이 급해서 모두들 신경을 쓰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인사회의 구심점은 어디에 있을까? 뉴욕한인회에 있나, 한인교회에 있나, 아니면 여론을 주도하는 한인언론에 있나?
우리는 여전히 제각각이고, 각자의 집단과 그룹의 이익을 위해 일할 뿐 전체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없다.
이번 북한 핵위협을 계기로 모두들 한인사회의 구심점과 장래문제도 함께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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