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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 1- 고정관념을 깨자 [ Opinion]
mason (15-02-03 05:02:38, 96.246.34.230)

사람은 누구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다. 필자는 그동안 필자가 운영하는 벼룩시장신문에는 칼럼이나 글을 게재하지 않았다. 벼룩시장은 생활정보신문이란 고정관념 때문에 나 자신이 컬럼을 쓰지 않은 것이다. 새해들어 어느 날 신문제목이 벼룩시장이지만 얼마든지 동포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깨닫게 됐다. 뉴욕주에 등록된 회사 영어이름은 Korean American Times가 아닌가! 고정관념의 틀을 깨면서 이러한 자각이 생겨났다.

최근 한인사회에 획기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한인 1.5세 출신인 김종훈씨가 박근혜정부의 핵심부서로 떠오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이다. 그런데 김 내정자의 미국 국적 문제를 두고 한국에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훈 장관 내정은 한국사회가 해외동포에 갖고 있는 많은 고정관념을 일거에 깨뜨린, 박근혜 당선자의 획기적인 인선이라고 할 수 있다.
김 내정자는 이미 미국에서 장관직 이상의 명예를 얻은 신화적 인물이다. 노벨상 수상자만 13명이나 배출한 세계최대규모의 알카텔 루슨트 벨 연구소 사장직제의를 거절하고, 연구소측이 몇 년 후 삼려초려한 끝에 사장직을 맡았고, 클린턴 대통령의 골프 회동 제의에 “시간이 없어 미안하다”며 거절한 일 등은 그의 집념과 일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 그가 모국의 장관직에 내정되자 논란이 거세다. 미국 시민권자라는게 주된 이유다. 한국의 과학기술과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기술보안과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의 수장에 미국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곤란하다는 게 앞세운 명분이다.
물론 김 내정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수락한 뒤 한국 국적회복 허가를 받았다. 또한 즉시 미 시민권 포기 절차도 밟고 있다. 그래도 야당 정치인과 여론의 거친 공세는 멈추지 않는다.
그는 미국에서 얻은 성공과 안락한 삶을 뒤로 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럼에도 김 내정자는 “만약 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직에 임명된다면 오로지 우리나라의 국익만을 위해 업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의 전환 필요
글로벌 시대에 국적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 하물며 그는 엄연한 ‘한국인’이었다. 그가 미 시민권을 취득한 것은 이민자로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가 장성해 모국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도 한민족으로서 필연적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글로벌 시대임에도 과거지향적이고, 편향된 고정관념을 지닌 한국언론과 정치인들의 틀에 박힌 폐쇄성 때문이고, 외국 시민권이라는 종이조각만 쳐다보고, 무조건 싫어하는 한국인 고유의 배타성 때문이다. 20여 OECD국가 중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 국가는 한국 뿐이라고 한다.
조상과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도 고위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마당에 한국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은 장관이 돼선 안 된다는 이중잣대의 편견도 이번 기회에 사라졌으면 한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국적의 의미, 특히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보다 유연하고,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의 유연함, 틀을 깨는 창의성과 진취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대한민국의 융성은 전 세계 한민족 인재들을 적극 포용할 때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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