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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106-총영사관-한인사회는 갑을 관계? [ Opinion]
mason (15-10-09 09:10:00, 72.80.49.170)
한국정부는 한인사회는 무슨 관계일까? 외교통상부를 대신해 나와 있는 뉴욕총영사관은 어떤 곳인가? 한인들을 위한 영사업무나 기타 업무를 서비스해주는 곳이 아닌가? 그런데 몇년 전부터 총영사가 마치 한인사회위에 군림하거나 한인사회를 관리하는 총독처럼 비춰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한인사회가 스스로 을이 되어 상황을 그렇게 만든 면도 있지만, 뉴욕총영사관이 한인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지니고 있고 또 그 영향력을 직접 간접으로 행사한다는 사실이다.

각 한인단체들이나 한글학교에 대한 예산지원, 평통위원 추천권, 훈장 수여자 추천 등은 거의 뉴욕총영사가 좌지우지 하고 있다. 또 외교통상부 산하의 재외동포재단, 즉 해외한인사회에 대한 모든 예산지원을 총괄하는 기관 역시 각 지역 총영사의 추천을 거의 전적으로 따르도록 되어있다.

요즘 뉴욕총영사관을 비롯 미국내 공관에서 일하는 영사들은 거의 상류층이라고 봐야 한다. 우선 영사들의 연봉이나 혜택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 국회에서도 이슈가 됐는데, 영사가 받는 각종 명목의 혜택이 거의 국회의원 수준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건강보험 액수도 일반인보다 20-30%가 높다.

그래서 한인단체장들이나 한글학교 교장들, 또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예산을 받기위해 총영사관의 눈치를 보거나 갑을관계처럼 총영사 앞에서 쩔쩔 매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과거엔 뉴욕한인회장이 뉴욕총영사보다 의전에서 앞서거나 최소한 동등했다. 요즘 뉴욕한인회장은 소위 안주거리도 안된다.

한인들이 한인회장을 비난하고, 특정회장을 지지하는 것 까지는 개인의 자유라고 치자. 소위 뉴욕한인회 사태 이후 부임한 신임 총영사가 선거를 다시 해야한다느니 하면서 한쪽 회장을 편드는 발언을 하고, 뉴욕한인회가 분규단체가 된 시점이 선관위가 후보자격박탈할 때라고 마치 판사처럼 말을 했다. 자신이 뉴욕에 부임하기도 전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 말이다.

작금의 뉴욕한인회가 여러모로 위기상황인데 총영사관이 뉴욕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하는 것 자체부터 한인회를 비하한 행동이라고 봐야한다. 뉴욕총영사관이 뉴욕한인회의 대표성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다.

전임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방문 당시 뉴욕한인회에는 알리지 않고, 평통과 재향군인단체들에게만 대통령의 동선을 알려 당시 민승기회장이 당시 총영사와 관계를 단절한 적도 있다.

뉴욕한인회를 분규단체로 지정한 후 민승기회장은 뉴욕한인사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청와대와 국회 등에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다소 과격한 면이 있지만 민승기회장의 행동은 한인회 및 한인사회의 자존심을 총영사관, 한국정부가 짓밟지 말라는 몸부림의 성격도 강하다.

많은 한인들은 궁금해한다. 전직회장들이 뉴욕타임스까지 대동, 열쇠공을 불러 한인회관의 문을 따고 들어가 회관 점령을 시도했고, 별도의 선관위에 의해 김민선후보가 단독입후보, 공탁금 6만불을 내고 단독후보로 회장에 당선됐고...대동연회장에 수백명이 모여 민승기회장을 탄핵했다...

자, 그러면 이제 사태가 마무리됐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많은 한인들은 미국법원이 판결을 금방 내릴 상황이 아니었다면...왜 이런 상황을 초래했는지 관계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요즘은 조용하기만 하다.

여전히 민승기회장은 맨해튼 한인회관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법원의 판결이 늦어질수록 한인회관을 점령(?)하면서 활동하는 민승기회장은 한국정부에 외치고 있다. \"미국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는 선관위에 의해 무투표 당선된 내가 한인사회를 대표한다고...김민선회장은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고..자신은 미국법원이 회장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내리면 그날 즉시 물러나겠다\"고...

그 주장이 언제부터인지 설득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뉴욕총영사관은 미국법원의 결정때까지 뉴욕한인회가 분규단체니, 어디가 잘못됐다는 식의 경솔한 발언이나 결정을 내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잘못하면....갑의 입장에서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을로 대하려는 총영사관의 갑질로 비쳐질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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