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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101-한인상공인들이 단합해야 하는 이유 [ Opinion]
mason (15-07-04 08:07:06, 24.44.111.48)
7월 13일은 한국 외대 경영대학원, 뉴욕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최고경영자과정 10기 입학식이 열리는 날이다. 1기부터 9기까지 총 350여명의 한인들이 이 과정을 마쳤다. 해외 최초로 시작되어 역사가 가장 긴 최고경영자과정이 됐다. 수료한 분들은 \"주먹구구식으로 비즈니스를 해오다가 체계적인 경영지식을 배우게 되어 자동차 Tune-up처럼, 사업가로서 튠업이 됐다. 매일 한달간 함께 밥먹고 공부해서 뒤늦게 학교동창이 생겨서 좋다. 다른 업종의 한인들과 교분을 쌓아 우정과 경영지식을 한꺼번에 얻는 일거양득이 됐다\"며 좋아한다.
뉴욕이 성공하자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까지 확대했다. 미주 전체에 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한인들은 9백명에 달한다. 해외 최대의 최고경영자 동문회가 되었다.
이민역사가 긴 유태인 기업인들의 단결력은 대단하다. 비즈니스 규모도 엄청날 뿐 아니라 수십년을 내다보는 그들의 긴 안목은 마냥 부럽기만 하다. 요즘은 중국계가 뉴욕에서 유태인 못지않은 두각을 나타낸다. 우선 아시안계 비영리단체에 부여되는 뉴욕시 예산 3억달러의 90%를 중국계가 가져간다고 한다. 한인타운은 중국계에 계속 밀려나가며 힘을 못쓴다.
유태계와 중국계는 정부기관, 금융기관의 정보를 선점하고, 사업을 서로 키워주고, 2세, 3세에 걸쳐 자기들만의 네트웍을 구축해 나가면서 정치, 경제적으로 파워를 계속 키워나가고 있다.
한인업계도 주류사회와 시,주정부에서 수백만, 수천만불의 기금을 받아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단결이다.
한인회 뿐만 아니라 한인직능단체들도 회장들의 임기가 2년에 불과하고 그나마 명예직, 봉사직에 불과하다. 회장선거가 과열될 경우 이번 뉴욕한인회처럼 둘로 깨지기도 한다.
스몰 비즈니스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의 네일업계 특집보도는 한인업계를 잠시 위기로 몰고갔다.
1세 위주의 한인업계는 당연히 미주류사회의 정보에 눈이 어둡다. 단결을 해도 타민족이나 주류사회와의 한판 대결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현재나 10년 후나 지금처럼 변화가 없다면,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한인사회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한인들은 그동안 혼자서 한가지 사업에만 몰두하면서 나름 성공한 경우가 많지만, 자본규모가 적고, 10년,2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했다. 다양한 업종 개발이나 업그레이드 된 사업들도 잘 추진하지 못했다.소매업을 하는 한인들이 자본을 모아 단합했다면 청과,수산,식품,세탁,네일업계 등을 더욱 키웠을 것이고, 도매를 뛰어넘어 제조업계까지 장악하는 수준에 도달했을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한인업계의 불안한 미래만이 느껴진다.
이민자사회인 미국에서 기업인들이 나무보다 숲 전체를 보려는 통찰력은 미래를 좌우할만큼 중요하다. 부분으로 쪼개진 각 한인사회와 한인업계를 연결시켜주기 위해선 한인상공인들간의 단결이 더욱 중요하다. 외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한인CEO들과 상공인들 380여명의 단합과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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