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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91-소통이 우선이다 [ Opinion]
mason (15-05-23 08:05:38, 108.46.129.188)
요즘 세상의 중요한 화두는 소통과 공감이다. 현대사회에서 사람과 원만한 소통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다른 문화권에서 여러 인종과 섞여 사는 한인들은 더욱 삶이 팍팍하고, 서로간의 소통이 어렵다.
나 살기도 바빠서 옆 사람의 힘든 처지를 이해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나 자신과 주변사람, 그리고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인간관계의 갈등은 결국 소통문제라는 사실이다.
요즘 한인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뉴욕한인회회장 선거 후유증이 한인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후보자끼리, 또 선관위와 현회장, 전직회장단간의 갈등 역시 결국은 상호간의 소통부재 현상이다..
옛말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대접 받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말에는 그만큼 어른대접을 받기 어려워진 시대가 됐다는 의미도 숨어 있다. 예로부터 연장자가 어른 대접을 받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요즘은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어른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
어느 분야에서라도 적극적인 소통 없이 리더 자리에 오르기 힘들어진 사회가 됐다. 물론 소통 없이 자리를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오랜 연륜과 지도자급에 있는 한인 1세들의 모습을 보면 자라나는 2세들이 어떻게 1세를 생각할 지 걱정이 앞선다.
나이 들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병이 \'섭섭병\'이라고 한다. 조그만 일에도 서운하고 소외감 느끼는 병. 과거 일을 끄집어내서 원망하는 병. 이런 병들은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기 쉽다. 한인들은 힘든 이민생활을 해서 그런지...또 단순한 삶을 살아서인지...전반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심이 부족해서 쉽게 섭섭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후보자 2명을 포함, 선관위와 전직회장단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한때는 모두 가깝게 지내고, 잘 아는 사이였을 것이다. 또한 선거로 인해 양측 지지자들이 둘로 나뉘어 관계마저 소원해지고 있다. 서로에게 물어보면 모두 상대방 탓이다.
교통사고가 나면 아이들이 덜 다치는 이유는 몸이 부드러워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굳어진 몸의 어른들이 충격에 맞서면 오히려 많이 다치게 된다..
인간관계도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이해관계나 분쟁에 놓였을 때 유연한 사고로 대처하면 상처를 덜 받지만, 아집과 독선으로 무장하고 맞서면 오히려 상처가 깊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3노’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중심이 되는 \'노욕\', \'노여움\', \'노파심\'이 그것이다.
3노를 없애기 위해선 1.내 자신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2. 입이 아니라 귀를 열고, 3. 역지사지의 마음, 즉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물론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다. 평생을 닦고, 배워도 인격을 쌓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특히 내 허물을 알면서도 그냥 이해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소중한 인연들이다. 이번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관계자들 모두 한걸음씩 뒤로 물러서서 소통을 위해 노력을 하면 어떨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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