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fe Guide
1
Board
•  전 세계 항공권 특가세일 ...
•  [논스톱박스] 믿을수있는 ...
•  귀국이사 해줄 해외 이삿짐 ...
•  미국비자 발급 ( www. ...
 
 
Yellow Page
 
 
1
Children - Education
1

스피드 !! 비자 전액후불

800-664-9614

Opinion



이명석칼럼83-그래도 희망이다 [ Opinion]
mason (15-05-23 08:05:09, 108.46.129.188)
“비참하게 무너진 강남의 중산층 가족”… 며칠 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의 제목이다.
10억이 넘는 아파트가 있음에도…대출한 5억원을 주식으로 날리자, 두 딸과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실직가장의 충격적인 살인사건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정신병력도 없다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다가 빚이 생기고,이를 갚을 길이 없자 정신적으로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는 설명으론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을까…순간적인 충격과 공포감이 엄습해서….실직자에 5억원을 주식으로 날린 사실이 알려져서, 가족과 사회의 비난이 무서워서?... 아무리 사람에 따라 받는 충격이나 상처의 깊이가 다르다 해도…가족을 죽이고 자살하려 했던 행동은 미스테리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자살할때 혼자만 죽지…왜 죄없는 가족을 함께 죽일까? 아무리 순간적인 충동이라 해도…죽일 수 있는 그 결단을 왜 살아나갈 용기로 바꾸지 못했을까…참으로 안타깝다.
예전에는 먹고 살기 힘들어도 1970년대에는 한국의 자살자는 연평균 3천명이었다. 지금은 5-6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이나 희망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역경지수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능력을 의미한다.
며칠 전 오랜만에 잘 알고 지내던 한인변호사를 만났다. 그는 한때 뉴욕에서 변호사로 명성을 날렸던 유능한 1.5세 변호사였다. 한동안 소식이 끊겼는데…그는 사업과 관련하여 큰 재정적 손실을 입었고, 여러 송사에 휘말려 수년간 엄청난 정신적, 경제적 고통속에 힘든 나날을 보냈음을 알게 되었다.
환한 얼굴로 만난 그는 “너무나 절박해서…잘 믿지 않았던 하나님에게 간절히 매달렸다.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이 악물고 열심히 살아가니까, 기적이 일어났다. 그 힘든 기간을 견뎌내니까 이제 강해진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여전히 큰 재정적 손실을 입업고, 변호사업무도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었지만 얼굴이 참 편하게 보였다. 과거의 전문분야를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방향을 튼 후 직원도 없이 혼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일하고 있다. 그리고 변호사로서 다시 재기 중이다. 중요한 것은 그에게 꿈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변호사로 다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3가지 은혜 덕분에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 집이 너무 가난해 구두닦이 같은 고생을 하면서 세상살이에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았고, 몸이 무척 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썼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했고, 초등학교도 못 다녔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다 스승으로 여겨 열심히 배웠기 때문이다.“
경영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일본의 마쓰시타 회장의 말이다.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사업을 꾸려가다 보면 호황도 있고 불황도 있다. 지난 수년간 한인업계는 전반적으로 힘들었고, 또 앞으로도 힘들 것이다. 그러나 힘들기에 더욱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과 비즈니스와의 힘든 싸움을 당당히 계속해 나가다보면, 반드시 빛이 보일 것이다. 힘들어도 꿈을 버리지 말자.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세상 어딘가에서 홀로 아픔을 삭히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가슴 속에 꼭꼭 묻어두었던 고통의 순간들을 실타래처럼 풀어놓았다. 더러는 절망과 고통의 터널을 넘어 햇볕 찬란한 들판으로 나온 이도 있지만 계속되는 고통과 싸우며 여전히 희망의 끈을 진하게 움켜잡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고통의 깊이는 다르고 모양도 다르다. 함께 해줄 수도 없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그들이 찾은 명약은 역시 ‘희망’이다.
책은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가난 속에서 스스로 삶을 개척한 아름다운 고백도 있고, 갑자기 닥친 교통사고로 불구의 몸이 되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된 사연도 있다. 운동권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힘들게 가족을 부양하며 사회운동가로 거듭난 일, 장애인들과 날개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희망의 일터를 가꾸는 장애인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암울한 시절, 속이 타들어가는 억울함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낸 용기도 있고, 예기치않게 들이닥친 병마와 싸우는 힘겨움도 있다. 웃음보다는 눈물이, 빛보다는 어둠이 많지만 빛은 빛에 빛을 더할 때보다 캄캄한 어둠 속에 비칠때가 더욱 환하고 소중하고 아름다우며 또한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책 속 저자들의 당부는 한결같다. 삶은 소중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아야 햇살 눈부신 오늘을 볼 수 있었다고. 우리에게 움켜잡을 희망이 있는 그 자체가 바로 행복이라고.
 
Home  고객 센터부동산사고팔기1 개인 보호 정책 홈페이지 제작   
33-70 Prince Street #601, Flushing, NY 11354, USA   TEL 718-359-0700 / FAX 718-353-2881  
미동부 벼룩시장 (718)359-0700 / 뉴욕 벼룩시장 (718)353-3805 / 뉴저지 벼룩시장 (201)947-6886  
Copyright©Juganphil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