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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70-한인후보에 무관심한 선거 [ Opinion]
mason (15-05-23 07:05:22, 108.46.129.188)

지난 화요일 최초의 한인주상원의원 후보가 출마한 예비선거는 한마디로 이상한 선거였다.
능력있는 한인후보가 출마했는데 한인사회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고, 최초의 한인 주상원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막으려는 강한 역류가 곳곳에서 탐지된 것이다. 정치, 경제적으로 힘을 잃어가는 한인사회에 한줄기 빛과 같은 결정적인 찬스였고,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한인후보에 모든 힘을 실어주었다면 최초의 주상원의원이 탄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정승진후보는 5년전 같은 플러싱에서 시의원 민주당후보로 출마했다가 170여표차로 아깝게 패배한 한인후보다. 그는 2년 전 론 김의원이 당선된, 주하원선거에 출마할 것도 고려했지만 중병을 앓고 있던 노모를 돌보기 위해 출마하지 않았었다.
그는 퀸즈에서 상당한 조직력을 갖춘, 수십명의 유급직원이 일하는 비영리단체 의 회장이었다. 이민자 권익을 위해 힘써왔고, 타민족 커뮤니티에서도 인정받는 일꾼이었다. 그리고 민권단체들과 관련된 많은 한인들과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정후보를 위해 무보수로 열심히 선거운동을 펼쳤다. 전형적인 풀뿌리선거운동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80에 가까운 고령의 스타비스키 의원에게 1천 2백표차로 졌다…
한인언론들은 주요 패인을 한인유권자의 무관심, 기득권의 높은 벽 등을 꼽았다. 그는 한마디로 한인사회의 내부분열로 인해 졌다. 내부 분열의 한 원인이자, 한인유권자가 무관심하도록 상황을 만든 원인은 스타비스키의원을 공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지지한 일부 한인들에게 있다.
론 김 주하원의원,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장은 그 선봉에 서서 스타비스키의원의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도왔고, 이들의 지지사실은 곧 한인언론과 한인단체장들에게 영향을 미쳐 정승진후보를 적극 도울 수 없도록 하는 상황을 만든 게 사실이다.
물론 론 김 의원이나 한인권익신장위원회의 말못할 입장도 있을 것이다. 당에 대한 충성맹세가 타지역에 비해 강한 퀸즈민주당 지도부가 지역정치인들로 하여금 스타비스키 현 의원을 공식지지하도록 지침을 내렸고, 론 김의원이 그 지침을 거절하긴 쉽지 않다. 또 한인권익신장위원회측도 평소 유대관계가 있는 스타비스키의원의 지원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선거캠페인을 도왔을 것이다.
하지만 유일한 한인정치인이자 정치적 영향력을 지니게 된 론 김의원이 스타비스키의원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한인언론들도 지역정치인 및 퀸즈민주당과의 역학관계 등을 고려해서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지 않았고, 스타비스키의원과 거의 동등하게 기사를 다루거나 아예 선거기사 자체를 많이 보도하지 않음으로써 한인들의 무관심이 유독 두드러진 선거로 만들었던 것이다.
론 김의원은 자신의 정치계 선배인 정승진후보가 출마하는 상황에서 당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최소한 중립을 지켰어야 했다. 또 이란 명칭이 무색하게 만든 권익신장위원회도 한인후보가 출마한 상황에서 최소한 표면적으론 중립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
정후보는 퀸즈민주당에서 결코 이방인이 아니다. 그는 4년째 퀸즈민주당 지구당위원장직을 맡고 있다가 이번 선거때문에 스스로 물러났다. 그리고 론 김의원이 오는 1월부터 정승진후보의 그 지구당위원장직을 넘겨받는다고 한다. 이 모양새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다.
미국정치가 아무리 냉혹하다 하더라도 한인사회는 여전히 한인들만의 정서라는 것이 있다. 론 김의원 및 권익신장위원회가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행태는 앞으로 다시 되풀이 되서는 안될 것이다. 한인사회가 좀 더 성숙해지고, 더욱 강해지고, 한인유권자들과 한인리더들이 더욱 결집하여 한 목소리를 낸다면…그들도 2년 후 정승진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조할 것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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