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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명석칼럼63-<당신멋져!>의 인생 [ Opinion]
mason (15-05-23 07:05:49, 108.46.129.188)
최근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손수레로 긁은 어린아이와 할머니에게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차주의 이야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시장 인근에 정차된 아우디 차량을 7살 정도로 보이는 손자가 할머니 대신 손수레를 밀고 올라가다 긁는 사고가 있었다”며 “할머니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손주는 할머니만 바라보고 울먹이고, 주변 사람들은 웅성거렸다”고 적었다.
이 손수레엔 콩나물 한 봉지와 바나나 몇 송이만 실려있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상황이 벌어진 지 10분쯤 지나 차주로 보이는 40대 아저씨, 아주머니가 왔다. 글쓴이는 “(이들은) 오자마자 대뜸 차를 도로변에 주차해 통행에 방해가 됐고, 그 때문에 손주가 부딪혀서 죄송하다고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다”고 썼다. 또 차주 아주머니는 울먹이는 애를 달래더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멋진 분’이라며 댓글을 달았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글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글을 올린 글쓴이는 “돈이 많은 게 부러운 게 아니라 저분들 인성이 부러웠다”며 “집에 오는 내내 정말 멋진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필자가 봐도 고개가 숙여질 정도다. 만일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해보자.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보통은 “비싼 차인데…조심하셔야죠”라고 말할 것이다. 간혹 “괜찮습니다” 하고 여유있게 한마디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공손히 머리숙여 사과하고, 아내는 울먹이는 어린 아이를 달래는 부부는 무척 드물 것 같다.
이 글을 읽으면서 미국에 살면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져 작은 일에도 감정이 흔들리는 내 자신이 생각난다.
앞차가 조금만 늦게가도 ‘빵빵’대고, 나에게 뒤에서 빵빵 대는 사람에게는 눈을 흘기고, 미운 감정
을 표출하고… 내 차를 누가 긁은 경우 하루종일 컨디션이 엉망이 되고, 감정이 흔들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상대방이 틀렸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고개를 숙이는 행동은 정말 어렵다. 이란 말이 있지만, 이런 사람은 정말 부럽고, 좋은 친구로 삼고 싶다.이 아우디 운전자는 가진 자이면서도 훌륭한 인격을 갖춘, 멋있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란 건배사가 있다. 서로를 칭찬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 건배사에는 속뜻이 담겨져 있다. 이 중 마지막 단어가 아주 중요하다. 는 당-당당하게 살자!, 신-신나게 살자!, 멋-멋지게 살자!, 져-져주며 살자!란 뜻이다. 말이 쉽지, 일상에서 남에게 져주며 산다는 게 참 쉽지 않다.
자주 를 외쳐보자. “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그리고 져주며 살자!”
비굴하지만 않다면….주변사람들에게 져주면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멋있는 삶이다. 자주 죄송하다고...미안하다고 말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해 보며, 아우디 운전자에게 를 외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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