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관절염, 암, 알츠하이머 병 및 치매, 우울증, 각종 만성질환 등은 만성염증과 연관되어 있다. 염증을 줄이려면 적절한 약 처방 말고도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추천하는 항염증 식단에 꼭 들어가는 식품들과 염증 원인이 되는 피해야 하는 음식들에 대해 소개했다.
염증 유발시키는 음식
염증을 초래하는 음식들은 제 2형 당뇨병,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패스트푸드, 가공육 등 염증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서 우울증 진단을 받거나 우울증을 보일 가능성이 40%나 높다고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하지 못한 음식들은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늘려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쉬운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증가는 염증 유발 위험 요인 중 하나다. 체중 증가 요인은 놔둬도, 식품 중에는 성분 자체로도 염증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는 식품들이 있다.
섭취를 제한이 필요한 염증 유발 식품
-정제된 탄수화물: 흰 쌀밥, 제과제빵류, 흰 빵
-감자튀김: 감자튀김이 대표적이지만 다른 튀긴 음식류
-탄산음료: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류
-붉은 육류 및 가공육: 햄버거 패티, 기름이 많은 스테이크, 핫도그, 소세지, 햄 등 가공육
-마가린: 쇼트닝, 라드(lard)
항염증 식품들
항염증 식단에는 ▲토마토 ▲올리브 오일 ▲시금치케일콜라드 등 녹색잎 채소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 ▲연어고등어참치정어리 등 기름진 생선 ▲딸기블루베리체리오렌지사과 등 과일 등이 있다.
이 식품들은 천연 항산화물질과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염증 예방 및 면역력 강화를 도와준다.
연구들에 의하면 견과류 섭취는 염증 표지 인자가 감소됐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고,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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