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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우수에 찬 폭력·숨막히는 자연미 ‘이색 웨스턴’ [ Life-Culture]
mason (15-05-16 07:05:03, 108.46.129.188)
말 대신 나귀를 타고 가는 듯이 천천히 서술되는 아름답고 유혈 폭력적이며 명상하는 듯한 기이할 정도로 독특한 웨스턴으로 마치 초현실적인 서부 신화 같다. 소년의 성장기요 로드 무비이자 버디 무비이며 또 러브 스토리로 영화의 색조가 수시로 변해 보는 사람의 기대를 넘는 재미를 제공한다.

우수가 가득 찬 시적 혼과 미와 함께 터무니없는 코믹 터치로 잔인하고 인정사정없는 폭력을 채색, 황당무계할 정도로 파격적이다. 각본을 쓰고 감독으로 데뷔한 존 맥클린은 뛰어난 재주꾼으로 앞으로 대성하겠다.

1870년대 콜로라도주. 스코틀랜드에 사는 16세난 소년 제이 카벤디시(코디 스밋-맥피)는 아버지와 함께 미 서부로 온 자기가 사랑하는 소녀 로즈 로스(캐런 피스토리어스)를 찾아 미국에 온다. 깔끔하게 단장을하고 말을 타고 낯설고 물 설은 서부를 가로질러 애인을 찾아가는 제이는 가다가 산도적을 만나는데 이때 어디선가 나타나 제이를 도와주는 사람이 개과천선한 무법자로 과묵한 바운티 헌터인 사일라스(마이클 화스벤더). 사일라스가 시가릴로를 입 한쪽 끝에 물고 있는 모습이 ‘황야의 무법자’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닮았다.

제이는 사일라스를 바디가드로 고용하고 계속해 길을 가는데 둘의 여정을 콜로라도의 광야와 숲과 사막의 자연미가 전원시처럼 뒷받쳐준다. 눈이 따가울 정도로 뚜렷한 원색의 촬영이 절경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이들은 가다가 광야에 덩그마니 혼자 있는 잡화상에 물건을 사려고 들르는데 여기서 갑작스럽고 잔인한 폭력이 일어난다. 영화의 폭력은 전연 예기치 않는 순간에 발생, 충격이 더 크다.

그런데 제이가 모르는 것은 로즈와 그녀의 아버지 머리에 2,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 사일라스도 이 돈을 노리고 제이의 바디가드 노릇을 하고 있다. 사일라스 외에도 이 돈을 노린 산도적 떼의 두목 페인(벤 멘델손)을 비롯한 온갖 무리의 바운티 헌터들이 로즈 부녀를 처치하려고 모여 들고 클라이맥스에 이 잡다한 무리들 간에 스타일 멋지고 슬랩스틱 코미디 같으면서 아울러 가차 없이 유혈 폭력적이며 비극적인 총격전이 일어난다.

피와 살육의 파티와도 같은 이 총격전은 감탄을 금할 수 없게끔 말끔하고 맵시 있고 또 상쾌하다. 장면장면을 한 장의 움직이지 않는 사진처럼 찍은 촬영과 차분한 스밋-맥피와 화스벤더의 거칠면서도 정감이 있는 연기도 좋은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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