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27일 플러싱의 퀸즈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협의회가 회견을 통해 제기한 \'한인회 회관 등록 명의 수정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민 회장은 \"협의회가 지난 2년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거짓말과 음해로 유언비어를 양산해 33대 집행부를 오도하고 한인회의 위상을 떨어뜨렸다\"며 \"더 이상 존중과 예우는 없으며 앞으로 협의회를 현 집행부를 공격하는 음해집단으로 생각하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민 회장은 \"빌딩국에 전화로 확인해 본 결과 2013년 5월에 민승기로 등록된 후 지금까지 내용이 수정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 빌딩국의 등록 상황을 증거 자료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