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인상권을 상징하는 퀸즈 플러싱 유니온 상가 입구 에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한국 전 통양식의 조형물이 세워질 예정 이다. 뉴욕한국일보는 “유니온상인 번영회 임익환회장의 말을 인용, 뉴욕시 교통국이 최근 노던블러 바드와 유니온스트릿 교차지점 에 위치한 뱅크오브호프 플러싱 지점 앞 도로변에 한국 전통 조 형물을 설치하기로 확정하고, 조 형물 조성 사업 지원금을 책정했 다”고 보도했다. 뉴욕시 일원에 한인을 상징하 는 한국 전통 조형물이 세워지기 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온상인번영회는 수년전부 터 뉴욕시교통국측에 한인타운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플러싱 유니온 상가에 한국 조형물 설치 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임익환 유니온상인번영회장은 “한인이 가장 많이 밀집해 저구 하는 플러싱 한인타운에 한국을 상징할 조형물이 없어 많이 아쉬 었는데, 이번에 실현됐다”며 “이번 조형물로 한인들의 자긍 심이 높아지게 됐다”고 강 조했다. 뉴욕시교통국과 유니온상 인번영회, 피터구 시의원실 은 곧 실무 모임을 가질 예 정이다. 현재로서는 여러 조형물 중 설치 장소가 비좁은 점 을 감안해,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등 2개의 장승 이 설치되는 방안이 유력하 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온상인번영회측은 장 승이나 다른 조형물 채택이 결정되면, 한국정부 기관에 협조를 구해 한국에서 직접 제작해 공수해 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