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공립학교에 한식 급식을 보급하기 위한 \'한식 오픈 포럼\'이 맨해튼의 뉴욕대(NYU)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의 문준호 회장은 \"성인들은 이미 입맛에 편견이 있지만 어린 학생들은 음식 맛 그대로를 받아들인다.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라면서 학생들을 한식 보급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회장은 \"따라서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공립학교 급식 프로모션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뉴저지주 57개 학교에서 한식이 정규 급식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면서 \"목표는 이제 뉴욕이며 대학교 카페테리아에서 한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는 2015년 미 동부지역 내 공립학교 한식 프로모션을 시작해 지난해 뉴저지 주 공립학교 50여 곳에 한식 급식을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