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 이민자 수가 감소하고,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율도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어 한인정치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연방인구센서스국에 따르면 미국내 한인 이민자들은 지난 2010년 110만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106만명에 불과했다.
2017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수는 19,284명으로, 2016년의 21,801명보다 11%나 감소했다.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역시 15,000명 이하로 떨어져 중국과 인도, 필리핀과 베트남계 등 다른 아시아계에 크게 밀리고 있다. 2017년 중국인들은 74,000여명이나 영주권을 취득했고, 인도는 6만여명, 필리핀 49,000여명, 베트남 38,000여명이나 된다. 모두 한인수보다 2~4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