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수술 중 30대 여성이 숨지면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던 50대 한인 산부인과 의사에게 징역 1년 4개월~4년형이 선고됐다.
퀸즈검찰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 챨스 스왑이 입주한 건물에서 리버티 산부인과를 운영했던 산부인과 전문의 로버트 노(55)씨는 이날 배심원의 판결이 끝나고 배심원 투표 결과를 판사에게 전달하기 직전 담당변호사가 검찰과의 유죄 인정 및 형량합의를 해서 형량을 낮춘 것을 나타났다. 이날 판사는 검찰과 변호사와의 합의에 따라 배심원의 투표 결과를 오픈하지 않았다.
노씨는 수감후 모범수로 있을 경우 1년 후엔 가석방될수 있다.
노씨는 2016년 임신 6개월의 제이미 리 모럴스(30)의 낙태수술을 진행하던 중 자궁벽을 관통해 자궁동맥을 건드리면서 과다출혈을 일으키게 한 후 적절한 응급조치와 재수술을 하지 않고 피해자를 방치, 사망시킨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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