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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교사, 퀸즈 고교 교감 상대로 200만불 소송 [ Korean-Community]
USA (18-06-18 04:06:40, 184.152.64.174)
교감, 여교사 5명과 성관계, 특혜 베풀고, 주변 교사들 괴롭혀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한인 여교사가 남자교감을 상대로 여교사 및 여학생 등 5명과 성관계를 맺고 주변 여교사들을 괴롭히며 정신적, 육체적인 피해를 입혔다며 200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한국일보 및 캐롤라인 신씨 등 교사 2명은 연방법원에 교감을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퀸즈 자메이카 힐크레스트고등학교 존 비넷 교감이 성관계를 가진 여교사 5명에게 각종 이익과 혜택을 제공했고, 수업 중에도 교실, 계단, 복도에서 여교사들과 키스를 하거나 몸을 만지는 등의 성적인 행위를 일삼았다.

신씨는 문제의 교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적은 없지만, 교감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분위기 때문에 6명의 교사와 교직원이 학교를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 학교에 부임한 신씨는 아직도 비넷 교감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특히 신씨는 비넷 교감이 학교 내부적절한 성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 자신을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또 한 달 뒤에는 신씨를 직접 만나 ‘너와 함께 일하기 힘들다’ , ‘너 같은 사람은 이 학교에 없다’며 간접적으로 학교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고 소장은 밝혔다. 신씨는 학교 교장도 비넷 교감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를 알고 있었지만 친구라는 이유로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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