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의 70대 한인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선교지에서 피살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국일보는 뉴욕제자교회(담임목사 정방영)측의 말을 인용, “2007년 뉴욕제자교회에서 우크라이나로 파송한 남상목(70.사진) 선교사가 최근 우크라이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남 선교사는 발견 당시 온 몸이 줄에 묶여 사망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민권자인 남 선교사는 지난 2007년 뉴욕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우크라이나로 파송돼 10년 이상 선교활동을 펼쳐왔으며, 독신으로 살아온 관계로 뉴욕에는 가족이 없으며, 한국에 형과 누나 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