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 살고 잇는 한인 불법체류자수가 약 25만 명으로 추산됐다.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으로 미 전역의 한인 불체자 인구는 25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불체자수 1,212만 명의 2.0%에 달하며, 10년 전보다 8.6%가 늘어난 수치이다.
한인 불법체류자수는 지난 2000년 18만 명으로 추산된 이후 2005년 21만 명, 2006년 23만 명, 2007년 23만 명, 2008년 24만 명으로 증가한 이후 다시 감소했으나 2011년이후 23만 명 이상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불체자가 가장 많은 국가 출신은 멕시코로서 무려 664만명에 달한다. 아시안 국가로는 인도 출신 불체자가 43만명, 중국 27만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