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셰퍼드 대학교가 재정난으로 최근 폐교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비이민 비자 발급 심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유학생들의 비자 취득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한인 유학생들에 의존도가 높은 한인사회 내 영리대학과 어학원들의 수강생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강 인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던 한인 유학생들의 학생비자와 취업비자 발급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어학원 및 영리 대학들 가운데 일부는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문을 닫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학생비자 기준 및 이민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 유학생 비율이 10%이상 줄어들었고, ‘졸업 후 현장실습’(OPT) 발급도 까다로워진 상태다.
또 체류자격 유지를 위해 영리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수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