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1월 7일 CBS시리즈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가 방영되면서 한인작가 김보연씨(사진 가운데)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는 작년에 총 15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됐고, 9번째 시리즈가 마지막 에피소드였는데, 이 작품을 김보연(32)씨가 에리카 리폴드와 공동 집필해 화제를 낳았었다. 김보연씨의 9번째 시리즈는 ‘숲 속으로’(Into the Forest I Go)였다.
‘스타트렉’은 편당 제작비가 800만달러에 달하며, 1966년 미 NBC 방송에서 시작된 이후 51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간판 드라마 중 하나다. 이처럼 50년이 넘는 인기를 누려온 ‘스타트렉 TV시리즈에서 한인 작가이자 아시안 여성 작가로 등재된 경우는 김보연씨가 처음이다.
1월 7일 방영되는 스타트렉 시리즈는 ‘Despite Yourself’다. 김보연(32)씨는 스타트렉 열성팬들 사이에선 이미 스타다.
그녀는 원래는 \'여자 인디애나 존스\'가 되고 싶어 펜실베이니아의 브린모어 칼리지에서 고고학을 전공했는데, 대학교 때 들은 \'창작 수업\'이 그녀의 인생을 바꿨다. 미 UCLA에서 2년 과정으로 창작 수업을 들은 뒤 귀국해 국립극장에서 번역가로 일하기도 했다.
또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2위를 했고 이후 미 UCLA 영화학교로 다시 유학해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14년 약 1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CBS 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Life Guide
Board
Children - Educ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