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제자 여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한인이 피해자로부터 제기당한 민사소송에서 총 8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평결을 받았다.
LA법원 배심원단은 로스 알토스 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한인 박모(40)씨 및 하시엔다-라푸엔테 교육구를 상대로 제기된 제기된 민사 소송에서, 피고 박씨는 800만달러 중 65%인 570만달러를, 박씨가 소속된 교육구는 35%인 280만달러를 피해 학생에게 8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박씨는 2014년 여름부터 제자인 여학생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냈고,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문을 잠그고 강제로 여학생의 몸을 만지고 이후 자신의 아파트까지 데려가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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