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45.91포인트(0.82%) 하락한 1만7,749.31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도 12.55포인트(0.61%) 떨어진 2,053.40을, 나스닥 지수는 21.53포인트(0.44%) 내린 4,871.7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2거래일 연속으로 떨어진 후 전날 다시 회복됐으나, 이날 또다시 하락하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오는 17∼18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이 회의에서 조기 금리인상 신호가 나올지를 놓고 시장의 예측이 분분하다. FRB가 ‘금리 인상 전 인내심을 발휘하겠다’는 표현을 삭제하고 6월께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반대의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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