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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랩스 CEO, 십대 청소년 학부모에 사과 [NY Business]
mason (19-07-16 11:07:15, 198.179.95.131)
번스 쥴(JUUL) 랩스 CEO가 오는 방송 예정인 CNBC 인터뷰에서 쥴에 중독된 십대 청소년들의 부모들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번스와 그의 회사가 ‘베이핑’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쥴에 중 독된 10대 청소년들의 부모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해당 인터뷰에서 “우선 쥴을 피는 십대 아이들의 부모들에게 유감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쥴은 아이들을 겨냥해 만들어지지 않았 으며, 우리가 만든 제품이 십대들의 마음을 끌지 않았길 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국(FDA) 등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담배를 피우는 중·고등학생들의 수는 36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쥴의 경우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했고 1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의원들은 현재 전자담배 제품들을 어떻게 규제할지 논의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나이를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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