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아마존의 제2본사 건설을 위해 지나친 특혜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가 아마존 제2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지급하는 30억달러 이외에도 추가 혜택을 지원하는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마존은 제2본사를 세울 곳으로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 알링턴의 내셔널 랜딩을 선정하며 두 지역에 각각 25억달러씩 투자하고 각각 2만5000개씩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뉴욕시에서만 각종 세제 혜택을 포함해 최대 30억 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아나리스 하원 의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세금감면 같은 미끼 없이도 지역 사회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아마존은 구글처럼 30억 달러 규모의 서민주택을 제공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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