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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고기에 세금 부과하면 연간 사망자 22만명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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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8-11-12 04:11:50, 67.244.1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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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고기 심장질환, 뇌졸증, 당뇨병 증가 원인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와 가공육 햄과 소시지 등에 세금을 부과하면 연간 사망자를 22만명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육류를 소비하는 전 세계 149개 국가에서 이른바 \'고기세\'를 부과할 경우 사망자 및 의료 관련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에서 육류에 20%, 가공식품에 110% 세율의 고기세를 부과하고 저소득 국가에는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 결과를 추정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연간 사망자는 22만명 감소하고, 의료 관련 비용은 306억 파운드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색 육류는 그동안 심장질환과 뇌졸중, 당뇨병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 베이컨이나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 육류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원 소비, 탄소배출 등을 감안하면 붉은색 육류와 가공식품 소비 감소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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