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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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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수익구조 어떻기에… |
[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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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18-07-17 03:07:30, 67.244.1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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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올리면 업주 망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820원 오른 8350원으로 정해지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인상된 최저임금을 따르지 않고, 자체 표준 근로계약서를 만들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왜 편의점들은 최저임금이 오르면 망한다고 할까?
아르바이트생 5명을 3교대로 고용 중인 편의점을 예로 들면, 한달 매출 8천만원, 본사에 내는 제품 구입비용 5천 7백만원을 제외하면 2300만원이 남는다. 여기에서 또 60% 가량을 본사에 임대료와 가맹수수료로 내고 나니, 남는 건 980만원이다.
카드 수수료가 110만원 가량, 그리고 5명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는 450만원을 인건비로 주면, 점주에게 남는 돈은 240만원 정도다. 그런데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내년엔 수익이 50만 원 이상 더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아르바이트생의 주휴수당과 4대 보험료까지 내면, 실제 시급은 만원을 넘는다는 게 편의점주들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5명 미만 작은 사업장엔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한다는 게 편의점협회의 계속된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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