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9대 국회 임기가 걸쳐 있는 지난 2011년~2013년 3년간 가장 많은 국회 특수활동비를 받은 의원은 박지원 현 민주평화당 의원(사진 오른쪽)으로 확인된 가운데, 당사자는 \"개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중 국회 직원이나 당직자를 제외하고 실명이 확인된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특수활동비를 받은 사람은 박지원 의원(5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당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 당직을 맡으며 \'교섭단체 대표\' 몫으로 5억3000만원을 받은 게 가장 컸고, 당시 같은 당 김진표 의원(5억5800만원. 사진 왼쪽)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의원은 \"특활비를 받았지만, 국회 운영과 정책개발비에 썼지 개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