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998년 롯데리아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를 베트남 영토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베트남 내 한류 열풍이 고조되며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과 접점이 많은 유통업을 기반으로 둔 롯데의 투자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미 롯데는 베트남에 백화점(2곳), 마트(13곳), 호텔(2곳), 제과, 홈쇼핑, 시네마(30개관) 등 10여개 계열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엔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투자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사진)은 롯데가 2조원을 투자한 베트남 숙원사업인 호찌민시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에 각별한 공을 들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