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첫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사진)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세미를 직접 운전해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테슬라는 차세대 로드스터도 이날 공개했다.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는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가 약 500마일에 달한다. 화물을 싣지 않은 상태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5초만에 주파한다.
테슬라 세미의 연료비와 유지 보수비가 디젤 트럭 절반 수준이기 떄문에 연간 10만 달러가량 절약할 수 있고, 보증거리는 100만마일이다. 예약금은 5000달러다.
한편 이날 소개된 신형 로드스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1.9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시속은 약 250마일에 달한다. 1회 충전시 62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예약금은 5만달러이며 기본형은 20만달러다. 2020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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