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동안 3.1%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미 연방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의 1분기 3.2% 성장률을 보인 이후 최고 실적이다.
작년 1분기는 1.2%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자동차 등에 대한 개인 소비 지출이 3.3% 증가한 것이 주요 성장원인인데, 올해 3분기는 허리케인 \'하비\' 등의 여파로 다시 2%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안이 올해 중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실질적 소비 증가로 GDP성장이 다시 3%대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금감면안이 의회에서 부결될 경우 GDP는 2% 후반으로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