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어퍼이스트 사이드 내니 7%•32% 5만달러 이상
부촌으로 알려진 맨하탄 어퍼이스트 사이드 등지에 고용된 유모들의 연소득이 최고 7만5,0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맨하탄 지역 온라인 언론매체인 ‘DNA info’가 맨하탄 어퍼이스트 사이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모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 가량이 ‘연소득이 평균 5만달러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7%는 연소득이 7만5,000달러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절반가량은 연소득이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14%의 응답자는 2만5,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소득으로 따져보면 응답자의 23.3%는 시간당 20달러 이상, 절반 이상인 51.3%는 15달러에서 20달러, 나머지 18.7%는 시간당 10달러에서 15달러를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3년 연방 센서스 조사 기준으로 뉴욕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평균 연소득이 5만3,341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맨하탄 어퍼 이스트 지역 유모들은 비교적 고소득 직업군에 속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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