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G 상용화 때문인 것으로 추정 된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평균 속도는 다운로드 기준 초당 76.72메가비트(Mbps) 로 조사 대상 140개국 중 1위였다. 이는 5월 세계 평균 속도인 27.22Mbps의 약 2.8 배다. 우리나라는 3월엔 세 계 6위(54.98Mbps)였지만, 5G 서비스를 시작한 4월 세 계 3위(63.81Mbps)에 오른데 이어 다시 한 달 만에 1위 를 차지했다. 우클라는 한국의 선전을 5G 효과로 진단했다. 우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5G 폰 도입 속도가 매우 빠 르다\"며 \"5G가 한국을 세계 1위로 올려놓았다\"고 했다. 한국에선 5G 가입자가 상용화 69일 만인 지난달 10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는 1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클라는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인터넷 속도 측정 전문 업체다. 190개국에서 7000개가 넘는 속도 측정용 서버를 운영중이다. 한국에도 2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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